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<br>민주당 이재명표 혁신,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전당대회 돈봉투 의혹,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가 불거지면서 전면 쇄신과 혁신위원회 출범을 약속했죠. <br> <br>혁신위원장으로는 친명으로 분류되는 진로 원로 인사 이래경 이사장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혁신위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표 시절 만든 더불어민주당, 당명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혁신의 방향이 이재명당 만들기에 방점이 찍혔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될 조짐도 보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윤수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기구에서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합니다. <br><br>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채널A에 "이름까지 바꿀 만큼 과감한 쇄신으로 국민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"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이 당명 변경을 추진하는 건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입니다. <br> <br>당시 문재인 대표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'김상곤 혁신위'를 출범시켰고, 새정치민주연합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꿨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(지난 2015년 1월)] <br>"당명을 민주당으로, 새정치민주당이 저는 적합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" <br> <br>이번 혁신위에서는 최고 의사결정을 기존 전당대회가 아닌 친명계가 주장하는 전당원투표제로 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당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당 색채를 벗고 이재명 당 만들기의 선봉 역할을 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은 오늘 친명 인사로 분류되는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·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습니다.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입니다." <br><br>혁신위원장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위는 이르면 금주 내에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정기섭 이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